저희가 자주 가는 애견 카페인 포시즌 애견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여태 가본 애견 카페 중 가장 자주 간 카페입니다. 적당한 마당이 있어 강아지들이 뛰어놀기 좋아 자주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봄이 오면 벚꽃이 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너무 큰 규모의 애견 카페는 사실 카페보다는 운동장 느낌인데 여긴 카페인 듯 운동장인 것 같은 그런 곳이라 요즘 같은 날씨에 방문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 목차
1. 포시즌 기본정보
2. 포시즌 후기
-주소 :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홍도로 293
-운영시간 : 월~일 10:00 - :20:00 (우천 시 휴무일 수 있음. 꼭 확인 필요)
-주차시설 : 10대 이상 가능
-애견동반 : 가능
-메뉴 : 아메리카노 8,000원 / 로제떡볶이 12,000원 / 떡볶이 10,000원 등등
-입장료 :
포시즌 애견카페는 덕양구에 위치해있어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습니다. 차로 은평구 기준 10~1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아 자주 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애견카페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애견을 위한 부분입니다. 사실 견주들은 애견 카페를 가는 이유가 강아지 때문이지 사람 때문이 아니기에 애견을 위한 놀이 시설 혹은 공간이 어떻게 구비되어 있는지 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포시즌은 접근성, 애견을 위한 공간, 괜찮은 수준의 음식 모두 만족하기에 계속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건물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인테리어 되어있어 산뜻한 느낌을 줍니다. 실내도 인테리어 한지 얼마 안 돼서 깔끔하고 실외도 관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또한 인조 잔디가 아니라 강아지들이 뛰어놀 때 슬개골에 부담이 가지 않습니다.
이 날은 날씨가 좋아 사람들이 모두 실외 마당에 나가 있었습니다. 벌써 봄이 오는지 햇살은 따뜻하고 바람은 시원하게 불어 야외에서 음식을 먹으며 강아지와 놀기 정말 좋았습니다.
마당 곳곳에 강아지들을 위한 물통과 배변봉투, 티슈가 마련되어있어 더더욱 깔끔하게 놀기 좋았습니다. 강아지들은 여기저기 냄새 맡고 마킹하기 바빴습니다. 또 비슷한 사이즈의 강아지들이 보이면 서로 놀고 체력을 빼주니 오늘 산책은 여기서 다 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말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역시 오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두 시간은 여기저기 뛰어다니면서 놀았던 것 같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더 웃고 있었네요.
저희는 여기 오면 항상 로제 떡볶이를 시켜먹는데 상당히 맛있습니다. 로제 떡볶이 (12,000원)과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잔을 마셨습니다. 야외에서 먹으니 꼭 봄 소풍 나온 기분입니다.
여러 대형 애견카페들을 가봤지만 다시 방문한 적은 드문 것 같습니다. 대형 애견 카페의 경우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 오히려 놀기 더 불편한 부분이 있었는데, 포시즌은 접근성도 좋고 사람도 엄청 붐비지 않고 또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많은 점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벚꽃이 핀다면 다시 방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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