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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함께한다는 것.

리뷰 및 후기

by 망구파 2022. 10. 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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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를 처음 개설하고 견주로서 3년이 지난 소감을 써볼까 한다.

 

망구를 기르게 된 것은 2020년 겨울이다. 결혼 3년 전부터 와이프는 강아지를 기르고 싶어했고, 결혼 후 우리는 망구를 만나게 되었다. 

 

처음 망구를 데려왔을 때 이 작은 생명체가 움직인다는 것이 신기했고 사랑스러울 뿐이었다. 

 

강형욱 선생님의 가르침을 본 받아 이 아가를 사회화 시키기 위해 노력하리라 다짐했고, 절대 이 사회에 어울리지 못하는 

 

그런 강아지가 되게 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했다. 

 

3차 접종 시기에 이동 가방에 망구를 조심스레 넣어 세상을 보여주었고, 친구들을 만나게 해주었다. 

 

어느정도 커서는 유치원을 다니며 또래 친구, 혹은 형 누나들과 시간을 보내며 매우 사회적인(?) 강아지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넘을 수 없는 벽이 있었다. 이 아가는 내게 가족과 다름 없지만 사람이 아니기에 갈 수 업는 곳이 너무 많았다. 

 

우리는 근처에서 장을 볼 때 둘 중 한 명이 들어가 장을 보고 다른 한 명은 망구와 밖에서 기다리는 식으로 장을 본다.

 

어느 순간부터 모든 데이트 장소는 강아지와 동행 가능 유무가 최 우선 순위가 되었고, 애견 동반이라는 표시가 너무나 반가웠다.  

 

애견인이 수 천 만 명에 달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그럼에도 아직 견주로서 살아가는 데 많은 제약이 있다. (당연한 현상 일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사회에서 점점 애견인의 수가 늘어 그 제약들이 줄어들 것이다.)

 

나는 이 블로그에서 그러한 제약들을 극복하고 강아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순간들을 기록하고자 한다. 

 

▣결론 : 3년차 익숙해질 때 됐지만 아직 애견동반 인프라가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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