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응암동] 냄새안나는 오겹살 맛집 제주마실 후기

안녕하세요 요즘 장마로 연일 찌뿌둥하고 나가지도 못해 답답한 마음입니다. 비 오는 날엔 역시 소주에 고기가 최고인 거 같습니다. 

이번엔 음암동에 위치한 제주마실이란 고기맛집을 다녀왔습니다. 강아지 산책하면서 몇번 보았던 곳인데 지나다닐 때 고기 냄새가 좋고 항상 사람이 많아 가보고 싶었던 곳입니다.

 

밖에서 보이던 네온싸인 정체

 

▣ 목차 

1. 제주마실 기본정보

2. 제주마실 후기

 

1. 제주마실 기본정보

-주소 : 서울 은평구 음암로 13길 11-10 1층

 

 

 

-영업시간 

매일 15:00 - 22:00

화요일 휴무

-주차 : 가능

-애견동반 : 불가

-매뉴

 

2. 제주마실 후기

제주마실에 처음 들어갔을 때 생각보다 고기냄새가 나지 않아서 놀랐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고기냄새 베지 않는 고깃집이 목표인 곳입니다. 환풍기 모터가 다른 곳보다 훨씬 세서 냄새가 불판에서 새지 않습니다.

주력 메뉴는 14일 숙성 모살과 흑돼지 오겹살입니다. 저희는 목살과 흑돼지 오겹살을 시켰습니다.

명이나물을 제외한 모든 반찬은 직접 만든다고 합니다. 부추 무침엔 땅콩가루가 들어가 고소하면서 맛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목살과 흑돼지 오겹

고기를 직접 구워주셔서 상당히 편했습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구워주셔서 맛있게 잘 구워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스텔라 생맥주가 있어 시원하게 한잔 들이켜니 정말 시원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서비스로 된장국과 계란찜이 나오는데 국은 칼칼하니 맛있고 계란찜은 굉장히 부드러웠습니다.

스텔라 생맥주

전반적인 상차림

서비스로 나오는 된장국과 계란찜

미친듯한 비쥬얼

고기는 명이나물 + 고추냉이 + 부추 조합과 무쌈+맬젓 조합이 있습니다.

둘 다 정말 맛있습니다. 소주가 술술 들어갑니다.

쌈싸먹기

역시 삼겹살 마지막은 볶음밥입니다. 치즈 솔솔 뿌려 먹는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면 정맒 완벽한 술자리가 됩니다.

한 개 양인데 상당히 많았습니다. 

 

볶음밥

연일 내리는 비로 우울했는데, 역시 저기압일 때는 고기 앞으로 가야 하나 봅니다.

응암동 맛집 제주마실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