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에 살면서 가장 많이 먹은 음식점을 꼽으라면 단연코 오레노 라멘을 꼽을 것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며, 일상처럼 즐겨 먹는 오레노 라멘을 재 오픈 기념으로 방문했습니다. 오레노 라멘은 합정점이 본점이라고 하나, 전 지점 동일하게 운영되며 무엇보다 모든 공정이 시스템화되어있어 항상 같은 맛을 보증합니다. 아울러 면, 밥이 무한 리필이기에 많이 드시는 분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최고의 라멘집임이 확실합니다.
▣ 목차
1. 오레노 라멘 기본정보
2. 오레노 라멘 후기
-주소 : 서울 은평구 불광천길 366 (불광천 징검다리 건너면 편함)
-운영시간 : 11:00 - 20:30 (14:30 - 17:00 브레이크 타임, 20:00 라스트오더)
-주차시설 : 가게 앞 노상주차장 이용
-애견동반 : 불가
-메뉴 : 토리빠이탄 / 카라 빠이탄 (12,000원)
-특이사항 : 미슐랭 스타 4년 연속 수상 그 外 맛집 수상 다수
국물, 면발 모든게 완벽한 라멘입니다. 일본식 라멘이 그렇듯이 짠 거를 좋아하지 않는 분은 먹기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라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좋아할 수밖에 없습니다. 토리 빠이탄과 카라 빠이탄 두 개가 메뉴의 전부입니다.
토리는 하얀국물, 카라는 빨간 국물로 저는 토리를 선호합니다.
가게 내부는 항상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앉아서 먹는 테이블이 5개 정도 되고, 나머지는 전부 바 테이블 식입니다.
바 테이블엔 컵들과 마실수 있는 메밀차(?) 같은 것이 비치되어있습니다.
저희는 토리/카라 각각 하나씩 시켰습니다.
이 곳의 최대 장점은 밥과 면 리필이 무한이라는 것입니다. 다만 양이 많아 아직까지 면 리필을 시킨 적은 많지 않습니다. 대식가를 위한 편의인 것 같습니다.
제가 시킨 토리 빠에탄이 나왔습니다. 구성은 수비드 된 닭 가슴살과, 반숙 계란이 들어가며, 채 썬 파, 다시마(?) 같은 것이 들어갑니다. 그 위에 휘핑한 거품이 올라가 속이 잘 보이진 않습니다.
보시면 우측 카라 빠에탄에 빨간색이 나와 매콤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확실히 느끼한 것을 싫어하시는 분이면 카라 빠에탄을 추천드립니다. 면이 정말 오도독 씹히면서 환상의 맛을 자아냅니다.
반숙정도도 만족스럽습니다. 반 자르면 약간의 노른자라 흐르면서 최적의 부드러운 맛을 냅니다.
푸디랜드라는 맛집 유튜버 영상에 오레노 라멘이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그때 보니 엄청난 양의 닭국물로 라멘 육수를 만든느 것을 보았는데, 정말 한 그릇 먹고 나면 보양식을 먹은 것처럼 힘이 납니다.
점심으로 먹기 정말 좋은 오레노 라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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