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은 교통이 편한 곳은 아니고, 주민들의 연령층이 좀 있는 편이라 맛집 아니고서는 다 문을 닫는 곳입니다. 그래서 오래된 곳은 맛이 보장되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주말에 방문한 평창동 강촌 쌈밥은 제가 예전부터 종종 가던 곳인데, 마당에서 볼 수 있는 경치와, 싱싱한 쌈밥을 먹고 나면 꼭 산속에 체험하러 온 기분이 듭니다.
▣ 목차
1. 강촌쌈밥 평창점 기본정보
2. 강촌쌈밥 후기
-주소 : 서울 종로구 평창동 460-1
-운영 시간 :
월-금 : 11:00 - 15:00 (14:00 라스트 오더)
토-일 : 11:00 - 20:00(19:00 라스트 오더)
-주차 시설 : 식당 앞 주차장 및 길가 주차 가능
-애견 동반 : 불가
-메뉴 : 쌈밥정식 16,000원 / 편육 : 16,000원
자주 가던 곳이지만 갈 때마다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확실히 최근 물가가 올라 가격대가 예전에 비해 오른 것 같습니다.
메뉴는 단출합니다. 쌈밥 정식 / 편육. 하지만 나오는 쌈의 종류는 상당히 다양합니다.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식당처럼 가정에서 먹는 분위기가 나서 가족끼리 식사하기 좋습니다.
몇 년 전엔 좌식이었는데 입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식당 내부 분위기는 항상 차분하면서 사람들 말소리가 들리는 적당히 소란스러운 수준입니다. 벽에 걸려있는 액자들이 식당의 나이를 가늠케 합니다.
시킨 쌈밥 정식이 나왔습니다. 해당 양은 4인분이고 두 접시에 담아서 나왔습니다. 다양한 쌈들과 편육에 쌈장을 찍어 밥과 함께 먹으면 상당히 맛이 좋습니다. 편육은 가격에 비해 양이 적습니다. 고기가 얇고 맛있으나 16,000원 가격에 이 정도 양이면 사실 비싼 편인 것 같습니다. 맛은 좋습니다.
상차림이 건강합니다. 적당한 단백질과 다양한 채소에서 얻을 수 있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웰빙 식단은 이런 걸 두고 하는 말입니다. 돌솥밥과 된장찌개까지 올라오면 상차림이 완성됩니다.
자극적인 음식과 다양한 퓨전 음식들을 자주 먹다 보니 요즘은 이런 깔끔한 음식들이 생각날 때가 더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인왕산 등산 후 내려와서 먹거나 주말에 가족들과 점심식사하기 좋은 식당인 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날씨에 더 먹기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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