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해변에서 꼬막 비빔밥을 먹은 후 근거리에 있는 애견동반 카페를 찾았습니다. 고심이라는 고구마를 기본으로 한 디저트를 서빙하는 카페입니다. 분위기가 차분하고, 내부 인테리어를 잘해놔 힐링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바다뷰도 잘 보여 날이 좋은 오후에 점심 식사 후 들리기 좋아 보였습니다.
▣ 목차
1. 고심 쌀롱 기본 정보
2. 고심 쌀롱 후기
-주소 : 강원 강릉시 사천면 진리해변길 131 2층
-운영 시간 :
월/목/금 11:00~17:00
토/일 11:00~19:00
화/수 정기휴일
-주차 시설 : 불가 (바로 앞 바닷가 노상 주차장 이용)
-애견 동반 : 가능 (자리에 앉혀 놔도 됨.)
고심 쌀롱은 확실한 애견동반 카페입니다. 정확히 얘기하면 힐링하러 가는 애견 동반 카페입니다. 실내가 매우 차분하게 인테리어 되어있고, 카페 운영자분들께서도 매우 차분하십니다. 바다 뷰가 보이는 곳에서 멍하게 바다를 보고 있으면 저도 모르는 사이에 사색에 빠지고 있었습니다.
실내는 식물과 그림 그리고 우드톤의 가구들로 매우 포근한 느낌을 주고 있었습니다. 아울러 디저트의 메인 재료가 고구마다 보니 자연스레 따뜻한 군고구마가 떠올라 참 인테리어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탁 트인 창과 적절한 우드톤의 인테리어가 차분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고심의 뜻은 옛사람의 순박한 마음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카페 운영자분께서 인테리어와 콘셉트에 상당한 고심을 들였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저희는 직화 치즈 군고구마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습니다. 고구마로 이렇게 다양한 디저트를 만들 수 있다는 게 놀랍습니다. 이 외에도 허니 아이스크림 고구마도 맛있어 보였습니다. 카페는 커피 외에도 맥주와 피자를 곁들여 식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시켰던 디저트가 나왔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역시 치즈와 고구마의 조합은 필승입니다. 뷰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 지친 여독을 풀기에 딱 좋은 안식처 같은 곳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진정한 애견 동반 카페이기에 자리에 앉혀 놔도 돼서 애견인들에게 더욱 편한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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