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휴가였습니다. 동해를 다녀온 후 며칠 남은 휴가를 알차게 보내기 위해 응암오거리 술집을 방문하였습니다. 심취하다라는 요리주점인데 음식이 깔끔하고 시원한 맥주 한잔 하기 좋은 곳입니다. 느끼하지 않고 딱 깔끔하다는 표현이 맞는 안주였습니다.
▣ 목차
1. 심취하다 기본정보
2. 심취하다 후기
-주소 :
서울 은평구 응암로 13길 10 1층
-영업시간 : 매일 18:00 - 05:00
-주차 : 노상주차 이용
-애견동반 : 불가
-메뉴
블랙&화이트의 고급스러운 간판과 인테리어의 식당이 맞이합니다. (위층은 빨간색 창문의 노래방이라 좀 분위기를 깨긴 합니다.) 메뉴판이 있어 미리 보고 들어가기 좋은 것 같습니다.
평일저녁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어서 조용히 대화하면서 먹기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푸릇푸릇한 조화로 멋을 낸 느낌의 인테리어입니다. 가운데 보름달 같이 생긴 심취하다 간판이 있습니다. 이른 저녁보단 늦은 저녁이 더 심취하기 좋은 분위기를 낼 것 같습니다.
저희는 테라 생맥주와 하이볼을 한잔 시켰습니다. 주문은 전부 테이블에 설치된 키오스크로 진행합니다.
시원한 맥주와 깔끔한 하이볼이 금방 나왔습니다. 잔에 살얼음이 껴있어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저희는 바지락 술찜 + 파스타를 안주로 시켰습니다. 조개탕이 베스트 메뉴로 선정되어 있었지만 바지락 술찜이 먹고 싶었기에 미련 없이 시켰습니다.
이곳은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놀 수 있는 영수증 사진기가 있습니다. 물론 가격은 무로입니다.
사진 좀 찍고 인테리어를 감상하다 보니 어느새 음식이 나왔습니다.
정말 깔끔하다는 말 밖에 떠오르지 않습니다. 지금 글 쓰면서도 또 먹고 싶을 만큼 맛있었습니다. 적당한 양념과 적당한 마늘향. 정말 깔끔 그 자체입니다.
평일 저녁 조용히 수다 떨며 깔끔한 안주를 드시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평일 저녁이 아쉬워 자주 가는 곳인 금별맥주에 들러 2차로 맥주와 해장 토마토 파스타를 먹었습니다. (매번 먹는 거 같네요 이곳의 맥주잔 역시 살얼음이 껴있고 안주는 두말할 필요 없이 맛있습니다.
최고의 저녁 마무리였습니다. 1차 심취하다에서 평화로운 저녁을 갖고, 2차 금별맥주에서 얼큰한 해장 파스타로 배를 채우니 모든 욕구가 충족된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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