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응암동] 오겹살 맛집 소곰집 후기(feat.돼지갈비김치찌개)

주말에 소곰집이라는 삼겹살 맛집을 다녀왔습니다. 응암오거리에 위치한 소곰집은 다양한 소금이 구비되어 있고 취향에 따라 찍어 먹을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주말 저녁 저기압일 때는 역시 고기 앞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소곰집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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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곰집 기본정보 
2. 소곰집 후기
 

1. 소곰집 기본정보

-주소 : 서울 은평구 응암로 13길 10 1층

 
-운영시간 : 
매일 17:00~24:00 (23:00 라스트 오더)
-주차시설 : 노상 주차 (따로 구비되어있지 않음)
-애견 동반 : 불가
-메뉴 
 

2. 소곱집 후기

실내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저희는 안쪽에 위치한 테이블에 앉았는데 사람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냄새는 딱히 많이 베지 않았습니다.  약간 답답한 느낌일 수 있습니다. (실내가 길게 뻗어있는 구조) 
 

소곰집 후기

테이블에 앉으면 다양한 소금이 든 통이 있습니다. 설명과 함께 어떤 맛을 내는지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쯔란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원래 양꼬치를 좋아하긴 하지만 돼지고기에 찍어먹어도 맛있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소금

 
저희는 오겹살,항정살,떡갈비를 시켰고, 추가로 돼지갈비 김치찌개를 시켰습니다. 고기 맛도 나쁘지 않았고 무엇보다 공깃밥에 계란이 얹어져 나오는데 돼지갈비 김치찌개와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항정살(좌) 오겹살+떡갈비(우)

 
소금이 다양하게 있다보니 쌈장을 찍어먹지 않게 됩니다. 보통 돼지고기 먹을 때 저는 쌈장을 많이 찍어먹는 편인데 이 날은 쯔란과 고추냉이를 얹어서 많이 먹었습니다.
 

계란후라이를 얹은 밥(좌) 돼지갈비 김치찌개(우)

 
계란을 누르면 노른자가 톡하고 터져 나옵니다. 이걸 김치찌개에 비벼 먹으면 궁합이 정말 잘 맞습니다. 김치찌개 간도 잘 맞고 갈비를 뜯는 맛이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양이 좀 부족한 감이 있었지만 전체적인 맛과 음식 간 조합을 봤을 때 매우 만족스러운 저녁이었습니다. 응암오거리에서 고기 드시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