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래포구] 소래습지생태공원 방문 후기(애견동반)

연휴를 맞이해 인천으로 1박 2일 여행을 떠났습니다.  소래포구에 위치한 습지 소래습지생태공원을 방문하였는데, 매번 똑같던 인천 여행(회, 대게, 바다)에 새로운 장르로 다가왔습니다. 넓은 갯벌에 수많은 게와, 망둥어가 살고 있었고, 염전 체험도 할 수 있었습니다. 

 

▣목차

1. 소래습지생태공원 기본 정보

2. 소래습지생태공원 후기

 

1. 소래습지생태공원 기본 정보

    - 주소 : 인천 남동구 논현동 1-55

    - 운영시간
       매일 04:00 - 23:00 공원 이용시간

       매일 09:30 - 17:30 공원 내부 산책로 
       매일 10:00 - 18:00 생태전시관

       매일 10:00 - 17:00 생태전시관(동절기)

       월요일 휴무. 1/1휴무

      

    - 입장료 : 무료

    - 주차시설 : 있음 (기본 30분에 300원. 15분마다 150원씩 추가)

    - 애견동반 가능하나 갯벌, 족욕장, 체험관등 시설 이용 불가

    -관련홈페이지 : https://www.incheon.go.kr/park/park010301

 

2. 소래습지생태공원 후기

소래습지생태공원은 폐염전을 중심으로 1999년에 개장한 공원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보지 못했지만 해당 공원은 일출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럴만한 게 갯벌이 넓다 보니 시야 개방감이 훌륭하였고, 업무에 지친 제게 휴식 같은 공간이었습니다.

    

넓게 펼쳐진 갯벌

좌(갯벌) 우(농게)

게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갔는데 생각보다 훨씬 많은 수의 게에 놀랐습니다. 작은 구멍에 모두 게가 있다고 보면 됩니다.

내려가서 신발 벗고 갯벌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농게의 특징은 한쪽 집게발이 엄청나게 크다는 것입니다. 농게가 굉장히 많았고 망둥어도 있었습니다.

 

전시관

전시관도 있어 볼거리가 상당합니다. 공원 자체가 넓어 공원만 둘러봐도 1시간 이상 소요되긴 합니다. 

발을 담가 피로를 풀 수 있는 족욕장도 있었고, 소금으로 만든 어린이 전용 놀이터도 있었습니다.

 

천일염 놀이터와 족욕장

이 날 오후에 짧은 소나기가 예보되어 있었는데, 다행히 공원을 돌 때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하늘이 그렇게 푸르를 수 없었고 바람도 선선하게 부니 심신의 휴식을 취하기 너무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울러 자전거 둘레길이 있어 라이딩하시러 온 분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멋진 풍경

폐염전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공원이다 보니 소금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상세히 나와있고 가까이 염전을 볼 수 있어 아이들 교육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염전에 쌓여있는 소금

포토 스팟에서 한 컷

날씨도 좋았고, 염전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고요해지는 듯합니다. 여행 첫날 굉장히 힐링이 되었고, 시야가 탁 트이고 조용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니 그 동한 받았던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소래습지생태공원 추천드립니다.